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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임인모 선교사(남아공) 2025년 05월 선교소식
2025-07-10 15:46:29
이진섭목사
조회수   2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하늘의 평강과 주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가정과 삶 가운데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반구의 이곳, 남아공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우리의 마음과 사역은 여전히 뜨겁고 감사로 가득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합니다.

매년 같은 듯 다른 겨울이 맞이하면서 주님의 사랑으로 분주합니다. 왜냐하면 추위를 견디는 몸보다 더 먼저 움츠러드는 마음들, 따뜻한 담요보다 더 필요한 위로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하나님께서 남아공에서 이루신 일들을 나눕니다. 보시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교도소 사역과 아버지학교 : 죄수 아닌 한 아버지로

101번째 남아공 아버지학교이자 교도소 아버지학교가 드라켄스타인 교도소에서 있었습니다.

아버지학교를 사랑하는 형제들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언제나 그랬듯이 101번째 아버지학교에서도 또 한 번의 놀라운 은혜의 물결이었습니다.

교도소 아버지학교를 섬기는 스텝들

"나는 괜찮은 남편이었고, 나름 괜찮은 아빠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나는 참으로 나쁜 남편이었고, 나쁜 아버지였습니다."

이 고백은 우리를 울게 했고, 동시에 그 눈물을 통해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교도소 아버지학교에서도 사랑의 섬김은 계속됩니다.

또 어떤 수감자는 글을 읽고 쓸 수 없었지만, 동료의 도움을 받아 진심을 꾹꾹 눌러 편지를 썼습니다. "당신 덕분에 저는 다시 꿈을 꿉니다."라며 전해진 그의 마음은 감옥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주님의 위로를 전하는 편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학교 비전컨퍼런스를 마치며 단체사진

은혜선교교회: 물 위에 띄운 은혜의 배

매주 에배가운데 임재하셔서 은혜주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성금요일, 많은 이들이 함께 예배드릴 때, 눈물로 기도하며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성금요일 다음세대를 위해 특별히 기도합니다.

말씀을 전할 수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맞이한 부활절에는 6명의 새신자가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감격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은혜의 물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같은 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은혜선교교회 세례교인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은혜선교교회와 다른 사역들을 위해서 동역할 동역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실한 동역자를 속히 보내주셔서 함께 동역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더욱 힘있게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사랑의 교제는 언제나 행복입니다.

구원버스 사역과 농장예배 : 메마른 땅에 내리는 비

구원버스 사역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농장 아이들이 예배에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찬양할 수 있어요

온 몸과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처음엔 낯설고 무표정하던 얼굴들이 이젠 찬양에 손을 들고,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뿌리내리기 시작한 복음의 씨앗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길을 만드시는 주~ 그는 나의 하나님~

남자 아이들이 더 열정적으로 찬양합니다.

바이블스쿨(신학교-목회자훈련) : 성령님의 숨결이 불어옵니다

5월부터 성령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말씀 앞에 서서 성령의 사역과 인도하심을 깊이 배워가며, 각자의 삶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훈련받고 있습니다. 이 배움이 곧 삶이 되고, 삶이 곧 선교가 그들의 목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일 때는 먹는 것이 필수죠

성령론 강의가 끝날 때는 학생들 모두가 성령님과 매일 매일 교제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찬양합니다. 예배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든 학생들이 있습니다. 많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더 추워지더라도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학교에 나와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어린이·노숙인 밥퍼 사역: 주님의 사람, 예수님의 밥상

따뜻한 한 끼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전합니다. 어린아이의 미소에서, 저를 반갑게 부르며 달려오는 모습에서, 노숙인의 고마움 섞인 눈빛에서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봅니다.

사랑의 밥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우기인 겨울에 내리는 비로 인해 그리고 다른 여러 어려움들로인해 사랑의 나눔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곧 저도 받아요. 감사합니다.

저 잘 나왔나요?

이번 겨울, 노숙인들을 위한 담요 나눔 재정 모금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노숙인 형제자매들을 찾아 다니며 사랑을 나눕니다.

5월말에 100장, 7월 중에 100장을 나눌 예정입니다. 같은 듯 다른 겨울을, 따뜻함으로 함께 채워가기를 원합니다. 목표 금액은 200만원입니다.

지금은 이런 집조차도 짓지 못하게 해서 안타깝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세요.

생리대 나눔과 학교사역: 부끄러움이 기쁨으로

생리대 나눔을 통해 많은 여학생이 "이제 학교를 마음 편히 갈 수 있어요"라고 고백합니다. 부끄러움이 기쁨으로, 결핍이 풍성함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다시 각자의 교실로

곧 시작될 기독교 교사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 만남이 학교 현장에 선한 영향력의 물결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빠짐 없이 다 받으세요.

어머니학교를 위한 기도

이번 주말에는 어머니학교가 열립니다. 상처와 피로 속에 살아온 어머니들이, 진리 안에서 회복되고 위로받기를, 새로운 눈물과 웃음으로 다시 가정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학교는 사랑입니다. 감사입니다.

아프리카블레싱선교센터 리모델링 재정 모금

현재 센터의 여러 공간이 오래되어, 사역자들과 사역 대상자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섬기기 위해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공간은 곧 복음의 통로이며, 모이는 곳마다 예배가 되고 치유가 됩니다. 이 일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없었다면 이 편지의 어느 한 문장도 쓰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이 땅에서 복음이 숨 쉬게 하고, 눈물이 기도가 되게 합니다.

이번 겨울, 우리의 기도가 담요가 되고, 사랑이 벽돌이 되어 다시금 주님의 집을 지어가는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임인모·강미화 선교사 드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교도소 사역과 아버지학교를 통해 더 많은 회개의 열매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2. 은혜선교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과 열방을 품는 공동체가 되도록

3. 농장예배에 참석하는 공동체가 말씀 안에 뿌리내리도록

4. 성령론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삶으로 성령을 경험하고 동행하도록

5. 어린이와 노숙인 밥퍼 사역을 위한 재정과 자원봉사자들이 채워지도록

6. 생리대 나눔과 기독교 교사 모임이 축복의 시작이 되도록

7. 어머니학교에 참석할 어머니들이 마음의 회복을 경험하도록

8. 아프리카블레싱선교센터 리모델링을 위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출처] 하나님의 은혜로 맞이 하는 같은 듯, 다른 겨울이 오기전에..|작성자 새벽빛 같은 주의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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