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b)

하나님은 제사보다도 사랑과 정의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삶을 원하십니다.
여기서 정의는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정의입니다.
 
인자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듯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약자를 도와주고 붙잡아 주는 물리적인 사랑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얻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영적인 사랑입니다.

겸손은 미가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온유가 인간관계의 덕목이라면 겸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덕목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수 없기에 무엇을 주장하려는 권리를 포기하고 오직 정의와 사랑과 겸손으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도 여전히 소유를 통해 하나님을 구한다면 신앙이 아닌 거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