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나눔 교안: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1. 들어가는 말

      1) 나눔 질문: '나에게 떡(양식)'이란 무엇인가요? (예: 일상의 행복, 돈, 관계, 꿈 등)

                           오늘 나눌 말씀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기적을 베푸신 후에 사람들이 몰려든 상황에서 주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배고픔을 채워줄 떡에 집중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 근본적이고 영원한 양식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순나눔을 통해 우리의 삶을 채우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진정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말씀

   1. 썩을 양식 vs 영원한 양식 (22-27절)

      1) 나눔 질문: 예수님은 왜 자신을 찾아온 무리에게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지적하셨을까요? 그들이 놓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 핵심: 오병이어 기적의 본질은 눈앞의 떡이 아니라, 그 떡을 주신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삶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축복(일용할 양식)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그 축복을 주신 주님 자체를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2. 하나님의 일은 무엇인가 (28-29절)

      1) 나눔 질문: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일'을 율법을 지키거나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일'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라는 사실이 당신에게는 어떻게 다가오나요?

      2) 핵심: 우리의 구원은 행위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이 믿음은 단순한 동의를 넘어, 삶 전체를 주님께 맡기는 전적인 신뢰를 의미합니다.

   3. 나는 생명의 떡이니 (30-40절)

      1) 나눔 질문: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절)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오늘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2) 핵심: 예수님은 광야의 만나처럼 우리 영혼의 진정한 양식이십니다. 그분께 나아가 그분을 믿는 것은 단 한 번의 행위가 아니라, 매일 지속적으로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의 말씀을 먹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혼의 공허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마무리 기도 및 나눔

      1) 나눔 질문: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삶에서 '썩을 양식'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더 깊이 만나고 신뢰하고 싶나요? 한 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나눠봅시다. (예: 매일 성경 읽기, 기도 시간 갖기, 말씀 묵상하기 등)

      2) 합심기도:

         썩을 양식에 매달리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구하는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매일의 삶 속에서 신뢰하며 따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개인별 나눔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