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11-14]

1. 마음 열기

한 주 동안 경험한 감사한 일이나 새롭게 깨달은 은혜가 있다면 짧게 나누어 봅시다.

2. 말씀 나누기

1) 듣기 둔해진 신앙 - 마음이 굳어진 이유 (11절)

-말씀: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에게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라고 아프게 지적합니다. 말씀의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말씀이 더 이상 나의 삶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나눔: 나의 신앙생활에서 '듣는 것이 둔해졌다'고 느꼈던 구체적인 순간(예: 예배 중, 큐티 중, 기도 중)을 나눠봅시다.

설교에서 언급된 '듣는 것이 둔해지는 원인' 중 (반복된 죄의 습관, 세상 염려, 바쁨/피곤, 순종을 미루는 습관, 체면) 나에게 가장 해당한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삶이 어떻게 무디어졌는지 나눠봅시다.

2) 젖에 머무는 신앙 - 성숙을 회피하는 태도 (12-13절)

-말씀: 오래 믿었음에도 여전히 기초 진리에 머물러 '선생'의 자리가 아닌 '배우는 자리'에만 머무르는 신앙은 젖에 머무는 신앙입니다. 이는 단순히 은혜와 위로만 찾고, 부담, 희생, 순종,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나눔: 나의 신앙생활에서 '단단한 음식(순종과 희생)'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하게 느껴져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예: 재정의 헌신, 관계의 용서, 섬김의 책임, 시간의 분별 등)

3) 영적 소화력 성숙 - 분별력으로 연단을 통과하라 (14절)

-말씀: 성숙한 자는 단단한 음식을 소화할 뿐 아니라,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입니다. 성숙의 핵심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분별력'에 있습니다.

-나눔: '분별력'을 얻기 위해 '연단(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대해 나눠봅시다. 최근에 나에게 찾아온 고난이나 불편함이 혹시 '분별력을 훈련하기 위한 연단'의 기회는 아니었는지 돌아봅시다.

[말씀 기도제목, 개인 기도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