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고대 근동의 신 개념은 예측불가하고 변덕스러워 비위를 맞추기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특정 신에게 충성한다 하여 다른 신의 분노에서 해방된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분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마음’은 사람의 내적 성품, 곧 지정의의 자리인 인격을 가리키기에 ‘마음을 다하고’는 사랑의 본질이 전인격을 다한 진심이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뜻’은 사람의 육적 생명을 주장하는 ‘혼’(정신)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힘’은 사람의 활동력을 가리킵니다.
그러니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는 존재와 삶의 모든 국면에서 사랑이 골고루 표현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 셋을 합치면 ‘전심과 전력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선택해 말씀에 친밀히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