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왕하 20:3) 

히스기야는 삶의 의지를 불태우며 치유의 길을 모색하였지만 이사야로부터 죽음을 통보받자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기도는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나라의 장래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둘째, 절망의 벽을 넘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넷째, 응답을 확신하는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다섯째, 주의 병에 눈물을 담는 통곡의 기도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사야가 왕에게서 물러나와 예루살렘 성읍 중앙에 오기 전에 치유를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히스기야의 비통한 마음을 충분히 살피고 아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