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왕하 6:16)

엘리사는 적군이 성을 포위했다는 보고를 듣고도 조금의 두려워함도 없이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들보다 많다며 위로합니다.
그리고 사환의 눈을 열어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랬더니 청년의 눈이 열려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둘러싼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군대가 하나님과 통하는 자를 결코 포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포위함은 하나님을 포위함과 같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들은 말과 병거로 성읍을 에워쌌으나
하나님의 불 말과 불 병거는 오히려 그들을 에워싸고도 남았습니다.

엘리사는 아람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좌충우돌하였습니다.
하지만 떡과 물을 준 후에 돌려보내었습니다.
원수를 은혜로 갚았습니다.
몸을 쓰는 자보다 마음을 쓰는 자가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