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살후 2:15)

“굳건하게 서라”와 “지키라”의 이중적인 권고입니다.
이는 태풍이 몰아치는 상태에서 높은 건물의 난간에 서 있는 상태로서
발은 바닥에 굳게 디뎌 밀려나지 않아야 하고, 손은 안전 고리를 꽉 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어야 합니다.
두 동사 모두 현재 명령형이기에 폭풍과 같이 넘어뜨리려는 존재가 오랫동안 몰아치기에 굳건하게 서서 지킴도 지속해야 합니다.

굳건하게 서서 지켜야 할 것은 “가르침을 받은 전통”입니다.
전통은 사도들의 원래 가르침입니다.
그러므로 굳게 잡아야 하는 일차적인 전통은 사도들이 예수님께 받아서 초대교회에 전해준 신약 성경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것인 동시에 복음적이 아닌 것과 타협하지 말고 사도들의 가르침에 충실 하라는 뜻입니다.
거짓 가르침에 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참된 가르침을 고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