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3:16)

분열의 위험에 처한 교회에 대한 회개의 권고에 이어 그리스도의 3중적인 축복을 통한 기대입니다.

첫째, 평강의 주께서 때마다 일마다 평강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평강은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며, 창조의 목적을 실현함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주이기에 유일하게 평강을 주실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때마다 일마다 곳마다 스며있는 주님의 평강만이 대립을 종결지을 수 있습니다.
 
둘째, 주님께서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을 선물로 받는 것과 그리스도의 임재를 누리는 것은 별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너희 모든 사람”으로 지칭함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충성된 자만이 아닌 의견을 달리하는 자들을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