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독립인지를 물었습니다.
주님은 그것은 아버지의 권한이므로 제자들의 알 바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더 위대한 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밝히셨습니다.
그것은 유대인이라는 한 민족과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열방과 땅끝까지 이르러 그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제시한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권력으로 다스려지지 않고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려집니다. 특정 민족으로 이뤄지지 않고 모든 열방으로 이뤄집니다.
단회적인 혁명으로 달성되지 않고 점진적인 복음전파로 확장됩니다.
우주 공간이 아닌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리에서 이뤄집니다.
이러한 주님의 위대한 비전 앞에 제자들은 민족주의의 꿈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 주의자들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