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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를 말한다, 루터가 말한다
2025-01-05 22:45:41
성한세
조회수   42

 

 

 

루터를 말한다 루터가 말한다.PNG

 

루터를 말한다루터가 말한다
                                                                                                                   발제자 : 성한세
Part 1) 시간과 장소를 따라
1) 루터의 가족
루터의 출생은 평범했습니다. 1483년 11월10일 농부였던 아버지 한스 루터와 지역 명문가의 후손이었던 어머니 마가레테린데만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루터의 아버지 한스 루더는 농부로 태어났지만 신분 상승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한 소 농이었던 한스 루더가 명문가의 여인이었던 마가레테 린데만과 결혼했던 것도 신분상승 욕구 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2) 루터의 이름
11월 10일 태어난 루터는 당시의 관습을 따라 다음날인 11월11일에 가장 가까운 교회인 성 베드로-바울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날이 ‘성 마르틴’의 축일이었기 때문에 ‘마르틴’을 세례명으로 받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루터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3) 루터의 죽음
루터는 1483년 태어나서 1546년에 루터는 사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비 텐베르크에서 보낸 루터이지만, 루터가 죽기 한달전 아이스레벤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한 것 을 보면 루터에게 아이스레벤이 의미있는 장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어린 시절의 루터
만스펠트에서 유년기를 보낸 루터는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잠시 막데부르크를 거쳐 1498년에 아이제나흐라는 어머니의 고향에서 학업을 이어갑니다. 당시 어머니의 친척이자 도시에서 존 경받는 시장으로 있던 하인리히 샬베의 딸인 우르줄라 코타가 루터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감동 을 받아 자기 집으로 받아들였으며, 루터가 ‘소년시절에 코타 부인의 사랑보다 이 땅에 소중 한 것이 없었다’라는 말을 할정도로 그녀의 모성애적 돌봄 가운데 성장하게 됩니다.

5)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의 루터
루터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에어푸르트 대학에서 배웠던 학문적, 철학적 방법과 수도 회의 방향이 유사했다는 이유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도원에 들어 가고나서의 루터의 삶은 누구보다 수도자의 삶에 열심이었고, 스스로 고백하듯 흠잡을 데 없 는 수도사였고 스스로 말하기를, 수도원을 떠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도원의 삶이 많이 엄격하기에 15년이 넘는 엄격한 생활이 루터의 건강에도 해를 끼쳐 오랫 동안 담석증오로 고생하고 협심증으로 죽은 원인이 수도원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6) 루터의 교회개혁
루터는 교회 공동체 내의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루터는 예배의 일부로서 설교를 도입하여 하나님 하나님 말씀이 성례전과 함께 대등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성찬 분배 시에는 평신도에 게 잔을 나누기 시작하며, 예배에 회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찬송가를 사용하였는 데, 1524년 비텐베르크에서 첫 개신교 찬송가가 발행되었습니다.


7) 루터의 학교개혁
루터는 교회개혁 뿐만 아니라, 학교개혁도 이어갔습니다. 루터는 누구나 자기 신앙에 대해 스 스로 책임져야하므로 각자가 성경을 읽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시 독일 전 체 인구의 80%가 학교가 없는 시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교회가 학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 었습니다.

8) '오직 성경'
라이프치히 논쟁은 로마 가톨릭과 루터 진영이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치밀하게 준비 하여 정면대결을 편친 첫 번째 장이었습니다. 루터는 이곳에서 종교개혁의 첫 번째 원리인 ‘오직 성경’을 명백하게 선언하였습니다. 첫 출발은 교황의 권위와 전통, 공의회의 권위에 관 한 논쟁이었지만 루터는 그 모든 것이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오직 성경’이라는 가치를 등장시켰습니다. 라이프치히의 치열했던 논쟁은 루터를 크게 자극하 였고, 결국 종교개혁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논문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9) 파문 명령
1519년 라이프치히에서 요하네스 에크와 루터가 치렀던 격한 논쟁의 결과는 교황 레오10세의 루터에 대한 조건적 파문 명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꺾지 않고 3대 논문을 발표하며 개혁에 몰두했던 루터는 보름스 제국의회 소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마 주하게 됩니다. 1521년 3월, 당시 신성로마제국을 다스리던 황제 카를 5세는 논쟁을 종식시키 려는 로마 교황청의 요청으로 제국의회에 루터를 불렀으나, 그의 의도와는 달리 종교개혁의 불길은 더욱 타오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 루터에게 주어진 심문
루터에게 주어진 심문의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그동안 루터가 주장하고 기록 했던 것들이 루터의 말과 저작이 맞는가” 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만약 그 모든 것이 루 터의 주장이라면 그 주장을 철회할 뜻이 있는가”였습니다. 이후 독일어가 서툴렀던 카를 5세 는 루터의 대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고, 루터의 주장에 대한 철회를 얻어내지 못하였는 데 황제는 루터의 생각과 글들이 “이단적이고 위법적이며 거짓”이라고 선언했고 교황 레오 10세의 교서대로 루터를 파문하기로 결정된 계기입니다.

11) 마부르크 종교회담
최초의 대학 마르부르크 대학교가 생긴지 2년채안된 시점에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하게 된 1529년 슈파이어 제국의회 결과는 종교개혁 지지자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 들은 종교개혁의 동력이 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몸으로 느끼게 되어 마부르크 성으로 개 혁자들을 불러모아 마부르크 종교회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12) 성만찬 논쟁
루터가 주장한 것은 아무런 수사도 없이 “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면, “~이다”라는 비유나 상징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공재설과 츠빙글리는 성만찬 제정의 말씀을 상징으로 보아야 하고, 성찬에 참여하는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해야 한다는 ‘기념설’을 주장하는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Part 2) 루터와 인물/역사
루터의 종교개혁을 이야기할 때 꼭 언급되는 동역자입니다. 그는 하이델베르크와 튀빙엔에서 공부한 학자로, 1518년 비텐베르크 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루터와 우정을 맺습니다. 루터는 그 에게서 헬라어와 히브리어도 배웠는데 이로 인해, 루터가 성경을 번역할 때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갈등과 투쟁을 싫어하는 사람이기도 하였고 루터보다 14살 아래였지만 서로 진한 동료애를 느껴 종교개혁의 소용돌이 중심에서 루터를 도왔습니다.

2) 신학자 멜란히톤
멜란히톤은 목사는 아니였으나 탁월한 신학자로 꼽힙니다. 그의 강단은 교회의 설교단이 아닌 대학의 강의실이었으며, 1521년 로마서를 기초로 ‘신학총론’을 출판한 사람입니다. 루터는 이 책에 대해 ‘이 책을 능가할 다른 책이 없다’라는 말을 하면서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당 시 이 책은 여러 차례에 걸쳐 보완되어 출판되었습니다. 루터가 강렬한 설교와 논쟁을 통해 정당성을 설파했다면, 멜란히톤은 더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방식으로 종교개혁 신학을 정리하 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었습니다.

3) 카타리나 폰 보라
루터의 아내 카타리나 폰 보라는 500년 종교개혁의 역사에 이름을 올린 첫 여성입니다. 그녀 는 귀족 집안의 딸로 태어났지만, 그녀의 삶은 어린시절부터 그리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6살 이 되던 1505년 어머니가 죽고 수도원으로 보내져 수녀로써의 삶을 살면서 자기의 의사와 상 관없이 보내져 인내와 복종, 절제와 금욕의 엄격한 훈련을 하면서 살기엔 견디긴 힘든 장소에 서 삶을 살아갔습니다.

4) 루터와 카타리나의 결혼
그러던 중 우연히 루터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1523년 몇몇 동료 수녀들과 함께 수녀원을 탈출하게 됩니다. 루터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각자 결혼하거나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왔 는데, 카타리나가 자신에게 제안된 다른 결혼을 거절하며 루터와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루터는 결혼에 관심이 없었으나, 자신의 결혼이 성직자도 결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혁적 선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또한 카타니라의 강인함과 신념을 존중하여 두 사람은 1525년 6월 13일에 결혼하게 됩니다.

5) 루카스 크라나흐
오늘날 루터와 관련된 책이나 기사 속에서 루터의 얼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기여한 사람이 루카스 크라나흐입니다. 그는 루터의 젊은 시절과 중년 시절의 얼굴뿐 아니라, 그의 부인 카 타리나 폰 보라의 모습과 루터 부모의 모습까지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6) 루카스 크라나흐와 루터와의 친부
크라나흐와 루터의 개인적인 친분 관계에 대해서는 기록으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 러나 가정의 중요한 대소사에 서로 참여한 것을 통해 둘의 친분이 어느정도 있었을 것으로 가 늠할 수 있습니다.

이연도Part 3) 루터 이후 개혁의 길
1) 아우크스부르크 평화협정
아우크스부르크 평화협정은 독일 내 종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왕권이 종교를 정한다” 원칙 을 채택해 루터파와 가톨릭 간 공존을 인정한 조약입니다. 그러나 칼뱅파와 같은 다른 개신교 종파를 배제해 불만을 남겼습니다.

2) 30년 종교전쟁
30년 종교전쟁 30년 종교전쟁은 신성 로마 제국 내 종교적,정치적 갈등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 대규모 전쟁 으로,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 끝났으며, 종교적 관용과 근대적 국가 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유럽의 종교개혁
유럽의 종교개혁은 마르틴 루터 등 개혁가들이 가톨릭 교회의 부패를 비판하며 시작된 신학 적, 시각적, 사회적 운동으로, 개신교가 탄생하고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신앙의 개인화와 성경 의 권위 강조를 통해 유럽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동시에 가톨릭도 반종교개혁으로 대응하며 종교적 갈등과 계획이 이어졌습니다.

4) 반종교개혁운동
반종교개혁은 종교개혁에 대응해 가톨릭 교회가 신앙을 재정비하고 내부 부패를 쇄신한 운동 입니다.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해 교리를 확립하고, 예수회 설립으로 교육과 선교를 강화하며 가톨릭 신앙을 방어하며 확산하였습니다.

느낀점 및 소감
그동안 ‘루터’에 대해서 한번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루터가 자라온 배 경부터, 가족 그리고 그의 지인들 등에 대한 배경을 읽으면서 ‘루터’라는 사람에 대해서 공부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오직 성경”과 “오직 믿 음”이라는 루터의 원칙들을 읽어보면서 루터는 상당히 권위와 전통에 맞서는 위험을 감수하면 서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같고 태도는 진리를 추구하 는 데 있어 ‘필요한 용기’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루터는 개인이 신앙의 문제에서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유를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에 많이 의존하는 한국 사회에서 어게 교인들을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유와 권고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루터의 행동중 결혼이 성직자도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결혼 을 한 루터의 모습을 보면 변화의 씨앗을 먼저 뿌린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 다. 이런 루터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달라질 수 없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사회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나 하나쯤은’이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마 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나’로인해 변화의 씨앗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부터 ‘저 하나라도’ 저의 행동이 세상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되는 사람 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뀌는 변환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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