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

선한 목자의 사랑은 당시 유목생활에서 볼 수 없는 과분한 사랑입니다.
양을 아무리 사랑해도 양과 생명을 바꿀 목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선한 목자는 자기 생명보다 양을 더 사랑하는 목자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관점으로 볼 때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믿을 수 없는 일을 말씀하셨고, 믿을 수 없는 일을 몸소 행하셨습니다.

선한 목자와 건강한 양은 서로를 잘 압니다.
하지만 삯꾼 목자는 자기 양을 알지 못합니다.
건강한 양은 본능적으로 목자의 음성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성경을 읽을 때, 설교 말씀을 들을 때,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금방 분별합니다.
아버지의 음성을 아는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