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은사를 개별적으로 주시는 목적은 속한 공동체의 유익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덕을 세우고 구성원들에게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따라서 은사의 소유를 뽐내거나 은사를 사욕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지체의 은사를 질투해서도 안 됩니다.

이를 보다 분명하게 이해시키고자 몸과 지체 간의 유기적인 관계성을 부각합니다.
이는 몸 안에 다양한 지체가 유기적인 상호 작용으로 몸을 지탱하듯이 다양한 은사를 지닌 성도가 유기적으로 헌신하여 교회를 세움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은사는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대로 각자에게 나누어 주신 선물이므로
어떤 은사라도 거부하거나 비교우위로 불평하거나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무슨 은사든지 주신 이유가 있음을 믿고 헌신해야 합니다.

이제는 고린도 교회를 반면스승 삼아 은사의 가치 평가 기준을 달리해서 헌신해야 합니다.